김천시 지좌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지좌동 관내 원룸 일대를 중심으로 반려견 펫티켓 준수 홍보 현수막을 설치했다.
최근 반려동물 수가 급증하면서 펫티켓의 중요성 또한 강조되고 있으며 목줄 미착용 및 배변 미처리 등으로 반려견주와 이웃주민 간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좌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애완견 산책시 꼭! 목줄 착용, 배변수거 하세요!’ 등 홍보물을 활용하여 지좌동 관내 원룸 일대에 홍보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역 사회에 확산되는 가운데 뉴스를 통해 반려동물도 코로나 감염이 된 사례가 보도된 바 있어 반려동물 산책 후 발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더 각별히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이종탁 동장은 반려동물 수가 증가하고 이에 대한 민원도 적지 않은 만큼 규제나 처벌이 점점 강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펫티켓을 잘 지켜 이웃주민 간 갈등을 줄여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올해 집중 단속이 예고되어 있고 목줄 미착용이 적발되면 위반차수에 따라 20만원, 30만원, 50만원, 배변 미처리적발 시에는 위반차수에 따라 5만원, 7만원,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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