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특별재난지역 지정촉구-'시민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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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특별재난지역 지정촉구-'시민 서명운동'
  • 김상구 기자
  • 승인 2020.03.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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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안동특별재난 지역촉구 추진위는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안동시 홈플러스 정문에서 시민 서명운동을 가지기로 했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지난 11일 이철우 지사가 경북 전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정 기준을 인구 10만 명당 환자 수가 100명 이상 되는 지역으로 한정한 것은 지역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조치라고 안동 시민들이 강력하게 비판했다.

안동시는 지난달 22일 최초 확진자 발생 후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격리 조치와 집회 등 금지조치 긴급 행정명령을 단행했다. 시민들과 자영업자들은 생업을 뒤로하고 휴업과 축소 영업 등 경제적 고통을 감내하며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했다.

정부의 방역대책에 적극 협조로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특별재난지역에 제외돼 시민들의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번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소규모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분들이 자진해서 휴업, 축소 영업 등 고통을 감내해 왔다. 시민들의 일상이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특별재난지역에 안동과 경북도 전체지역이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도록 “코로나-19 안동 특별재난지역 지정촉구 추진위”를 구성했다.

"코로나-19 안동 특별재난지역 지정촉구 추진위"는 안동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시 홈플러스 정문 앞에서 시민 서명운동을 실시, 모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안동 시민뿐만 아니라 경북도민 모두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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