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문화이해교육 꾸러미’를 제작해 배포한다.
올해 12주년을 맞는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다문화이해교육 꾸러미’는 몽골, 베트남, 중국, 필리핀 문화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청각 CD교재, 문화별 탐구활동이 가능한 활동지 및 교구로 구성되어 있다.
신청 기간은 20일까지이며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으로 제시된 가로세로 퀴즈의 답안과 ‘다문화’ 삼행시를 지어 제출하면 된다. 안동시에 거주하는 5~10세 자녀가 있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올해 세계인의 날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행사로 축소되었지만 세계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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