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통합신공항 '우보'선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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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통합신공항 '우보'선정 촉구
  • 김진규 기자
  • 승인 2020.05.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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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청 전정에서 25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관련한 관내 사회단체들의 공동성명서 발표가 있었다.

군위문화원을 비롯한 129개 단체, 1,432명이 서명한 성명서에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군의 우보단독후보지 유치 신청과 관련하여 군을 투표결과에 불복하는 등 비협조적이며 부정적인 집단으로 매도하는 것에 대한 부당함을 토로하고 군위우보 단독후보지를 이전부지로 선정하라고 촉구했다.

공동성명서에 따르면 1월 21일에 실시한 주민투표 결과에 대한 군민의 명백한 의사가 확인됐고 군민의 3/4이 찬성하는 군위 우보지역 유치 신청은 정당한 것이며 군민의 대다수가 반대하는 군위 소보지역 신청은 명백한 법률 위반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전부지 선정기준’이 무엇인가에 대해 설명하는 동시에 지자체장의 고유권한인 유치 신청권을 선정위원회가 침해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각종 언론기관을 향해 근거 없는 유언비어에 대한 중단을 요구했으며 국방부를 향해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우보단독후보지를 선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영만 군수는 “오늘 성명서에 서명한 모든 분들의 염원을 이룰 수 있도록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이 법과 절차대로 추진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 그리고 군민들의 염원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미래를 꼭 이루도록 할 것이다”며 최근 소보지역 유치신청에 대한 논란을 일축했다.

김화섭‧박한배 공동위원장은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을 진행해오면서 군위군은 단 한번도 법절차를 어긴 사실이 없는데도 언론에서는 잘못된 사실을 보도하고 있다. 이에 언론기관에서는 법과 원칙에 의한 보도로 사실이 왜곡되는 일이 없도록 당부드린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로 인해 모든 군민의 뜻이 한 번 더 다지는 계기가 된 것같다”라고 말해 군민의 통합신공항 우보 선정에 대한 열망을 확인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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