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악취시설 중점 점검
포항시는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가축분뇨의 부적정 관리․처리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 및 악취발생 등의 환경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대구지방환경청, 경북도, 포항시, 경주시 합동으로 상반기 가축분뇨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상습민원 유발시설, 주요하천 인접 밀집 시설, 지자체 간 경계지역 악취 발생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중점점검 사항으로는 가축분뇨 야적·방치 및 공공수역 유출 행위, 미부숙된 가축분뇨의 살포 또는 투기행위, 처리시설의 부실 관리로 인한 농수로 및 하천 등 유출행위, 특히 악취 등과 관련한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시는 합동 점검과는 별개로 최근 영주 등에서 발생한 가축분뇨 유출사고 등 장마철을 앞두고 가축분뇨배출시설에 대한 점검 계획을 수립해 남구청, 북구청과 협력해 자체적인 점검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 및 자체점검을 통해 수질오염 및 악취발생 등 환경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속적으로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포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