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동로면 유승구씨가 16일 재단법인 보화원에서 주관하는 보화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서울에서 귀향한 유승구씨는 당초 화물운송과 택시영업을 하며 성실하게 살다가 장모님, 처남과 5년 전 문경시로 귀향해 함께 살면서 세심한 정성으로 수발을 들고 마을의 대소사를 챙기고 어르신들을 공경해 지역주민에 귀감이 되고 있다.
시상식에는 본상을 받은 유승구씨를 비롯해 효행상 10명, 열행상 4명, 선행상 5명 등 총 20명이 수상했다.
고윤환 시장은 “보화상 본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사회의 효 정신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부모님과 어르신을 공경하며 더 나아가 이웃을 사랑하는 문경시민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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