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폐렴 고위험군 어르신 건강보호와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 등 대비를 위해 기존 보건소에서만 시행하던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오는 22일부터 12월 31까지 한시적으로 민간의료기관까지 확대해 시행한다.
다당질 폐렴구균백신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전국의 지정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게 됐다.
청도군 어르신폐렴구균 예방접종 관내 위탁위료기관은 19개소에서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에서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치명적이며, 예방접종을 통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효과는 백신포함 혈청형에 대한 50~80%까지 높기 때문에 미접종자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포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