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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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 이성관 기자
  • 승인 2017.11.2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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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경북, 우리가 함께해요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시군 공무원, 학대전담경찰관, 학교 교사 및 교육복지사, 아동양육시설 등 아동학대업무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아동학대예방의 날’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포항, 경주, 구미, 안동 4개 지역 경상북도 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아동의 목소리를 담다’라는 주제로 안동MBC어린이 합창단 공연, 유공자 표창,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의 하루일과 소개 영상 상영, 아동학대예방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 학대예방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4개권역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보호아동,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학대예방 교육, 캠페인, 홍보활동을 꾸준히 실시했다.

특히, 아동학대예방주간(11.19~11.25)을 맞아 권역별로 시군공무원, 경찰, 자원봉사자들과 합동으로 학대예방 부스운영, 가두행진, 홍보물 배포 등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아동학대의 실태와 현황을 알리고 아동학대문제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한다.

또한,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아동학대예방주간 행사 이후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 사이에 종사자 상담역량강화와 소진예방을 위해 2회에 결쳐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원경 경상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행사에 참석한 각 분야의 업무관련자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예방은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이번 행사가 아동학대예방의 중요성과 인식개선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군, 경찰, 학교,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련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대예방과 피해아동보호에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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