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밀 3D 공간정보’ 제작, 업무 효율성 높여
상태바
‘고정밀 3D 공간정보’ 제작, 업무 효율성 높여
  • 신민규 기자
  • 승인 2020.06.22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남구는 디지털트윈 방식의 고정밀 3D 공간정보를 제작해 ‘야음2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의 업무 효율성 향상과 행정서비스 고품질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되는 디지털트윈 방식의 공간정보는 위치정확도 ±10cm이하의 고정밀 3D 공간정보로써 비예산으로 자체 제작된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의 물리적인 사물을 컴퓨터상에 동일하게 가상화한 것으로 현실세계로부터 수집한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PC나 공간정보 플랫폼에서 최적의 결과 값을 위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신기술이다.

고정밀 3D 공간정보가 구축이 되면 업무용 PC에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를 현장 그대로 구현해 사무실에서도 현장에서 보는 것처럼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또한 디지털트윈 공간에서 경계조정에 따른 다양한 여건 변화 등을 토지소유자와 함께 시뮬레이션을 해 볼 수 있어 새로운 지적경계 설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

기존 지적재조사사업 방식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청취와 현장 확인에 많은 행정력 소모될 뿐만 아니라, 지적공부의 등록사항과 실제 이용 상황을 2차원으로 나타낸 측량결과도가 토지소유자들이 이해하기에 복잡하고 어려워서 경계협의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았다.

남구는 이번 디지털트윈 방식의 고정밀 3D 공간정보가 지적재조사 업무를 보다 효율적,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해 주민만족도를 크게 재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남구에는 정밀 측량이 가능한 RTK 드론 2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드론운영 자격증을 보유한 2명의 직원이 영상후처리 및 GIS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해 맞춤형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공공정책 및 스마트행정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