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의 바다 소금의 땅,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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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의 바다 소금의 땅, 포항
  • 김정자 기자
  • 승인 2020.06.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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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생활 속 무형문화재 발견 사업 운영

포항문화재단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과 공동 주관하는 ‘생활 속 무형문화재 발견’ 사업으로 ‘해녀’와 ‘제염’을 소재로 한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인 ‘해녀의 바다 소금의 땅, 포항’을 오는 29일부터 내달 말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한다.

지난 3월 ‘20년도 종목지정 무형문화재 전승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9개 운영기관 중 하나로 선정된 포항문화재단은 바다와 형산강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온 포항의 서사 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와 달리 잊혀져가는 ‘포항해녀’와 도시의 생성과 산업화의 영향으로 이제는 자취를 감춘 ‘제염’을 역사적, 인문학적, 문화적 관점에서 만나보고자 본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

이를 통해 시민에게 포항해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라져버린 제염을 알림과 동시에 소금과 부조장으로 번성했던 포항의 역사를 돌아보며 현재 우리가 가진 지역 소재 자원을 활용하고 보존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강의와 체험, 탐방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의 무형문화 자산에 대한 소재 발굴과 역사·문화적 가치 재조명을 통한 시민 인식 제고에 문화재단이 사명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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