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내달부터 ‘문경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의 융자한도를 최대 5억 원으로 높이고, 지원 대상 업종을 11종으로 확대한다.
이번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확대는 최근 저금리시대를 감안해 당초 2년 거치 약정 상환으로 이차보전율은 3%로 낮추고 1년간 거치 약정 상환으로 축소하는 대신, 융자한도를 업체당 최대 2억원에서 최대 3억원으로 늘였으며, 제조업으로 한정돼 있던 업종을 총 11종으로 넓혔다.
취급은행 또한 기존 문경 시 내 3개 협력은행에서 14개 협력은행으로 확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융자한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도시 문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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