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역사회보장계획시행결과 및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평가우수 포상금으로 관내 기초수급자 및 장애인 가정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가구 선정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세대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5가정을 대상으로 지붕수리, 욕실 및 주방, 도배·장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벽진면 다문화 가정은 남편이 사고로 사망하고 혼자 공장을 다니며 두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 세대로 낡고 오래된 한옥이지만 식구들이 함께 살 수 있어 고마운 집을 깨끗하게 수리해 준다니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병환 군수는 “우리 군의 복지 수준이 대도시에 비해 결코 낮지 않아 좋은 결과를 받았으며, 포상금을 군민을 위해 다시 쓸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직원들의 마음에 감사한다”며 어떤 기부보다 더 빛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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