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하우스콘서트 시리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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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하우스콘서트 시리즈’ 개최
  • 김정자 기자
  • 승인 2020.06.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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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주간 8회 공연무대, 총 100여명의 예술인 지원

대구시는 음악을 통해 도시 활력을 되찾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인들의 공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하우스콘서트 시리즈’를 개최한다.

매년 개최되던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글로벌포럼’이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창의도시 관계자의 직접참여가 어려워짐에 따라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하우스콘서트 시리즈로 대체 기획됐다.

이번 콘서트 시리즈에는 클라식은 물론 인디음악을 포함한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지역 음악예술 공연자들이 참여한다.

1회차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선정기념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2회차로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기념 국채보상공원에서, 3회차 유네스코 문화유산 지정기념 도동서원에서 개최된다.

이후 대구시 일원 주요 소공연장 무대에서 100여명의 지역 음악인들이 참여,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이 이어지며 내달 1일부터 격주 수요일에 개최된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내 대부분의 공연활동이 연기되면서 지역 문화예술계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공연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높이는 한편 침체된 도시에 음악으로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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