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 특별기획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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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 특별기획전 개막
  • 김정자 기자
  • 승인 2020.06.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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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박대성·심정수 3인 작가 등 50여명 참석

한국 미술계를 대표하는 3인 원로 작가의 첫 컬래버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우리 미의 특성을 찾는 3인의 여정’ 전시의 막이 올랐다.

(재)문화엑스포는 지난 29일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에서 금년도 특별기획전 ‘우리 미의 특성을 찾는 3인의 여정’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경인과 박대성, 심정수 등 참여 작가 3인과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영석 경주시 부시장, 박차양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 배진석 도의원, 최덕규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지역 기관단체장, 문화예술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전시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전시는 서양화와 동양화, 조각 등 각자의 분야에서 한국적인 미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김경인, 박대성, 심정수 3인 원로 작가의 작품을 통해 한국 현대 미술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미술사와 시대상의 변화를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특별히 기획했다.

‘솔의 변주곡’과 ‘돌산 일곱 소낭구’를 비롯한 김경인 작가의 작품 14점과 박대성 화백 ‘삼릉비경’, ‘고분’을 포함한 5점, ‘가슴 뚫린 사나이’와 ‘가을바람’을 대표로 하는 심정수 작가의 작품 16점 등 전체 3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9월 27일까지 이어진다.

류희림 사무총장은 “한국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와 독창적인 감각으로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며 거장들의 협업으로 문화예술계의 관심이 모이는 전시인 만큼 시민과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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