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코로나19 확진자·접촉인 모두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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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코로나19 확진자·접촉인 모두 음성 판정
  • 김이수 기자
  • 승인 2020.07.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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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방문 행정복지센터 24시간 폐쇄, 직원 3명 자가격리 조치

해외 입국 확진자와 접촉한 상주시 공무원 등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29명 전원이 음성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1일 해외 입국자 A씨가 방문한 화서면 행정복지센터의 공무원과 인근 상점 주인 등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터키 이스탄불에 거주하다 지난달 16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어 수원시 영통구의 지인 집에서 자가격리한 뒤 지난달 30일 자택인 상주시 화서면으로 왔으며 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가 방문한 행정복지센터 등을 긴급 소독하고 직원 등 29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또 직접 접촉한 공무원 3명은 2주간 자가격리토록 하고 면 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을 소독한 후 24시간 동안 폐쇄했으며, 3일 열릴 예정이던 화령시장도 임시 폐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도록 면 소재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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