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노인 일자리 참여자의 소비여력 강화를 위해 40억 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부터 4개월간 공익형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상품권을 지급한다.
노인 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는 활동비의 30%를 상품권으로 지급받는 것에 동의하면, 매월 기존 보수 27만 원의 22%를 상품권으로 추가로 지급 받게 돼 현금 18만9천 원과 상품권 14만 원을 합쳐 총 32만9천 원을 받게 된다.
포항시는 매월 초 읍면동과 10개 수행기관이 정해진 장소에서 상품권을 배부할 예정이며, 상품권 지급 대상은 시에서 제공하는 노인 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7,161명 중 상품권 지급에 동의한 참여자 6,602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상품권 지원이 그간 사업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으신 참여 노인과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 돼 참여 어르신들이 다시 활기차게 일자리사업 활동에 참여할 수 있길 바라며, 안전한 노인 일자리사업의 추진을 위해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거듭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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