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상수도요금 체납액 특별징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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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상수도요금 체납액 특별징수 총력
  • 김병욱 기자
  • 승인 2020.07.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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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맑은 물 사업본부는 오는 13일부터 상수도 요금 체납자에 대해 단수 조치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친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포항시 상수도 체납액은 10,555명으로 75,374건 18억6천3백만 원이며, 단수 대상인 2회 이상 상수도 요금 체납자는 6,035명으로 16억6천7백만 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시는 체납자를 대상으로 전화로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 안내문을 발부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특히 체납액 50만 원 이상인 중점관리대상 가구에 대해서는 단수 조치 및 재산압류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기침체로 소상공인 상수도 요금 감면 시행 및 단수 등의 행정조치를 유보해 왔으나, 수도의 효율적 관리와 요금을 성실하게 내는 가구와의 형평성 유지를 위해 체납자에 대한 단수 조치 등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맑은 물 사업본부 관계자는 “수도요금은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필수적인 재원이며, 납부 의지가 없는 고액 상습체납자는 단수 조치할 계획이다”라며 “수도요금의 납부 편의를 위해 다양한 납부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니 체납으로 인한 단수처분 등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체납액 일제 정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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