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8일부터 내달 9일까지 해양레저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과정인 수상 인명구조 요원 자격 취득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한다.
총 5기수로 나눠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기수별로 9명을 모집해 5일간 40시간을 이수하고 종합평가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으로, 사업 기간 총 45명에 대해 연수를 진행한다.
수상레저타운 및 죽천 해양아카데미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구조영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 등의 과정으로 구성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우선순위로 포항지역 거주자인 20~30대 중에서 자유형, 평형 등 50m 수영이 완주 가능한 자여야 하며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양레포츠 수상 인명구조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전문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하여 해양레저 저변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며, 우수한 성적으로 자격을 취득한 수료생에게는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프로그램에 배치시키는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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