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백선엽 예비역 대장 추모 물결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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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백선엽 예비역 대장 추모 물결 이어져
  • 윤가영 기자
  • 승인 2020.07.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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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지구·다부동전적기념관에 ‘분향소’ 마련

6.25전쟁 최대 격전인 ‘다부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백선엽 예비역 대장이 타계하자 다부동 전투가 벌어졌던 칠곡군 주민들의 자발적인 추모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가 지난 12일 왜관지구전적기념관과 다부동전적기념관에 ‘분향소’를 마련하자 이른 아침부터 백선엽 장군을 추모하는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휴일임에도 교복을 단정하게 입은 청소년은 물론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기념관을 찾아 고인의 명복을 기원했고 백선기 군수는 지난 12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을 찾아 애도를 표했다.

부영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은 SNS를 통해저는 진보도 보수도 아니고 정치는 잘 모른다며“백선엽 장군님을 존경하는 것은 목숨을 걸고 사단장 돌격까지 감행하며 칠곡군을 지켜주셨고 그 누구보다 칠곡군을 사랑하셨기 때문”이라고 했다.

백선기 군수는“칠곡군과 백선엽 장군님의 다부동 전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다부동 전투를 기억하는 칠곡군민의 추모 물결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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