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3,14일 이틀간 문정헌 및 황리단길 일원에서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지역 캠프’를 운영했다.
경주시는 지속적인 인구감소의 극복 방안으로 경주에서 살아보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넥스트로컬 사업 또한 그 일환이다.
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가 지역의 자원을 연계·활용해 창업모델을 발굴하고 꿈을 실현할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기는 13개 지역 총 205명의 서울 청년들이 참여했다. 청년 창업자들은 13개 지역 중 제주, 강원도 평창과 더불어 경주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주가 청년 창업자들에게 매력적인 도시로 꼽혔다.
이번 캠프에는 11개 팀 26명의 청년이 경주를 찾아 창업 공간이 될 경주 구석구석을 접하고 구체적인 사업을 구상했다. 경주시는 청년들에게 경주의 다양한 자원을 소개하고 지역 자문단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창업을 넘어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계기로 문화예술, 관광, 공유사무실, IT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갖고 경주를 찾은 청년 창업자들이 사업화에 성공해 지역에 활기를 더하고 청년 인구 유입의 물꼬 역할을 톡톡히 해내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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