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하양 육영재’ 경북도 기념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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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하양 육영재’ 경북도 기념물 지정
  • 최정석 기자
  • 승인 2020.07.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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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축적 가치 넘어 연구 중요 자료로 평가

경산시는 하양읍 동서리에 위치하는 하양 육영재가 지난 13일 경북도 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육영재는 조선 순조 23년에 하양현감 이태승이 하양지역 유림 허장, 김이덕, 채석이 등과 함께 하양현 선비들을 양성하기 위해 지역민의 부조 및 원납금으로 건립한 양사재다.

지난 3일 열린 경북도 문화재위원회에서 기념물로 지정 의결된 육영재는 경북도에 조선후기 양사재가 거의 남지 않은 상태에서 민관이 함께 창건하고 현재까지 그 구조와 규모가 큰 변화 없이 남아있어 고건축적 가치를 넘어 역사학·교육사·사회사 연구에도 중요 자료로 평가돼 문화재로 지정됐다.

문화관광과장은 “이번에 도문화재로 지정된 육영재를 포함한 우리 시 문화재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 속에 체계적으로 관리 보존하며 앞으로도 알려지지 않았지만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찾아 지정 신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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