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루마니아 대사, 경주엑스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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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루마니아 대사, 경주엑스포 방문
  • 김정자 기자
  • 승인 2020.07.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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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공연단 교류 등 다양한 문화 협력방안 논의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환상적인 장소를 방문하게 돼 영광입니다.”

(재) 문화엑스포는 미하이 치옴펙 주한 루마니아 대사가 지난 21일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미하이 치옴펙 대사 일행은 한국수력원자력(주)과 루마니아 원전 운영 및 정비 참여 등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 경제협력뿐만 아니라 문화를 통한 대한민국과 루마니아의 교류 확대를 위해 경주엑스포공원을 함께 찾았다.

이날 대사 일행은 경주타워와 솔거미술관 등 경주엑스포공원 곳곳을 돌아보고 신라의 역사와 문화, 첨단기술을 접목한 콘텐츠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특히 솔거미술관에서는 박대성 화백을 만나 직접 그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작품의 소재와 작업 방법 등에 대해 질문하는 등 한국문화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미하이 치옴펙 대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1998년부터 지금까지 20여 년 동안 캄보디아와 터키, 베트남 등 세계 각국에서 문화외교를 위해 힘쓰고 있다는 점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문화센터와 미술관, 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과 아름다운 콘텐츠를 갖춘 환상적인 공간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느껴볼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 “루마니아 공연단의 한국 및 경주엑스포 공연 추진, 상호 관광객 유치 등 활발한 문화교류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미하이 치옴펙 대사는 루마니아 내에서도 손꼽히는 외교 의전 분야 전문가로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의 다양한 교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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