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경로당 운영 재개 위한 대청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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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경로당 운영 재개 위한 대청소 나서
  • 최정석 기자
  • 승인 2020.07.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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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어르신쉼터 조성

경산시는 오는 27일 경로당 운영재개를 앞두고 하양읍 자생단체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회, 적십자봉사회, 청년회에서 지난 21일부터 3일간 경로당 재개를 위해 45개소 경로당에 대해 대대적 청소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관내 자생단체들의 주도로 지난 20일 회의를 거쳐 자생단체별로 청소 담당 경로당을 지정해 다섯 달 동안 비워둬 곰팡이와 먼지로 가득한 경로당을 말끔히 닦고 경로당 주변 잡초 제거, 불필요한 큰 물건들을 배출하는 등 어르신들이 손수 하기 힘든 구석진 곳까지 대청소를 진행했다.

또한 경로당 시설물을 안전 점검해 어르신들의 시설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경로당 재개 후에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경로당 운영시간과 식사 제한, 경로당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발열 체크 등이 잘 지켜지는지 가까이서 살펴볼 예정이다.

분회경로당 회장은 “여름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제한적으로나마 경로당을 여름 무더위쉼터로 운영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경로당 이용 방역수칙을 꼭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하양읍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솔선수범해 경로당 청소에 동참해 주신 자생단체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안전하게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어르신들의 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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