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주요등산로 국가지점번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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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주요등산로 국가지점번호 설치
  • 김이수 기자
  • 승인 2020.07.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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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한 위치 표시 불가능한 194곳

문경시는 응급상황 발생 시 경찰·소방 등에 정확한 위치 안내가 가능한 국가지점번호판 70개를 문경시 관내 주요 등산로에 설치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그동안 소방, 경찰 등 기관별로 각각 사용하던 위치 표시 체계를 국가에서 통일한 제도로 산림, 해양 등 비거주지역의 위치를 나타내는 좌표로서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시 신속한 위치 안내와 인명구조 등에 활용된다.

문경시는 ‘18년부터 경북도에서 도비를 보조받아 3년 동안 조령산, 주흘산, 천주산, 오정산 등 20개의 주요등산로 주변에 건물이 없어 특정한 위치 표시를 할 수 없는 194곳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

종합민원과장은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통해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이 보다 안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위험지역에 지속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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