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삼성현문화박물관에서는 ‘삼성현과 함께 듣는 역사 이야기’의 첫 번째 강좌가 지난 1일 열렸다.
이번 강좌는 ‘한강을 둘러싼 삼국의 승부’를 주제로 고구려, 백제, 신라가 한강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 이야기를 참여자와 함께 소통하는 방식으로 풀어냈다. 한국사뿐만 아니라 세계사를 탐구할 수 있는 역사 강좌며 전체 5강좌로 구성돼 있다.
오는 8일에는 ‘신대륙과의 만남 -해상탐험과 유럽의 국가들-’이라는 주제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세계사를 입체적이고 재미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9일에 열리는 ‘경술국치 110년, 치욕의 그날 -1910년 8월 29일-’ 강좌는 110년 전에 일제에 국권을 뺏기고 고난을 겪었던 우리 민족의 아픔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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