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특집 학교신문 발간
포항 효자초는 ‘코로나19’를 주제로 학교신문 ‘효자동산 17호’을 발간하고 제출된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해 중앙 현관에서 ‘슬기로운 코로나 생활’이라는 조촐한 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교내 교육활동이 많이 축소됐지만 코로나19라는 감염병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학생들이 경험하고 느낀 점을 다양한 작품 속에 담아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전시회는 그림, 산문, 만화, 동시, 사행시 5개 부문으로 작품을 모집했는데 마스크를 써야 하는 상황, 방역 수칙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경험을 기발하고 재치있는 작품으로 표현해냈다. 많은 학생들의 호응으로 그림 50점, 만화 29점 등 150편이 넘는 작품이 모집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작품, 친구들의 작품이 전시된 것을 보고 기뻐하며 전시회를 관람했다. 또한 많은 친구들이 코로나 19를 겪으며 느낀 점들을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친구들의 마음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격주 등교를 하는 상황 속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작품 모집에 참여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게 돼 무척 기쁘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 특집 학교신문과 전시회가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활력소가 되면서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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