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역기업 공공조달시장 개척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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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기업 공공조달시장 개척 지원 나서
  • 이은우 기자
  • 승인 2020.08.0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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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신규시장 개척 및 안정적 판로 확대를 위한 ‘공공조달 판로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조달 판로지원사업’은 총 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맞춤형 입찰정보시스템 구축 및 공공조달 컨설팅, 지역 우수중소기업제품 전시회 및 공공구매 상담회, 제품개선·기술인증 등 조달제품 경쟁력 강화지원사업 등 3개 분야로 구분, 추진된다.

공공조달시장의 연간 규모는 국내총생산의 7%에 달하는 135조 원 규모의 거대한 시장으로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해 공공조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반면 지역 중소기업은 공공조달 관련 전문 인력 및 정보 부족으로 공공조달시장 진입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산시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공공조달 판로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도입해 시행한다.

분야별 사업 내용을 보면, ‘맞춤형 입찰정보시스템 구축 및 공공조달 컨설팅 사업’은 나라장터 등 전국 주요 기관의 입찰 정보를 제공하고,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 활용, 전자입찰계약 및 다수공급자계약 등 단계별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이번 지원사업으로 활로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지역 내 기업들이 공공시장 진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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