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뮤지컬 '강치전' 투어공연 나서
상태바
포항문화재단, 뮤지컬 '강치전' 투어공연 나서
  • 김정자 기자
  • 승인 2020.08.07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 8일 오산문화예술회관, 8월 20일 치악예술관에서 공연 열어

포항문화재단이 제작한 창작뮤지컬 ‘강치전’이 오산과 원주를 찾는다.

국악가족뮤지컬 ‘강치전’은 포항문화재단이 지난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문예회관 레퍼토리 제작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작됐다.

뮤지컬 ‘강치전’은 경북 동해안 지역의 독자성과 역사성, 특이성을 모두 갖춘 독도, 그리고 지금은 멸종된 강치에 관한 이야기다.

독도를 영토분쟁지역이 아닌, 평화의 섬으로 풀어내며 인간과 자연, 바다생물들의 공생에 대한 주제를 담아낸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오는 8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무 관객 영상촬영으로 진행된다. 녹화된 영상은 오산문화재단 여름방학 특선 ‘ON:택트 Stage’의 일환으로 오는 24일에서 내달 23일까지 네이버tv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달 20일 오후 5시 치악예술관에서 진행되는 ‘강치전’은 대면 공연으로 진행하되 거리두기 좌석제운영 및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뮤지컬 ‘강치전’은 자체 제작해 다른 지역 무대에 오르는 첫 번째 작품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를 통해 안전한 투어공연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