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민방위 집합 교육을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한다.
시는 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기존에 실시해 오던 기본교육 4시간을 금 년에는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변경·축소 운영한다.
또 5년 차 이상 민방위 대원의 비상소집과 민방위대장 교육도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민방위 교육대상자는 내달 1일부터 PC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민방위사이버교육센터 또는 문경시청 홈페이지의 배너를 클릭해 접속한 뒤 본인 인증을 거쳐 수강하고 객관식 평가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또한 사이버 교육이 어려운 교육대상자에 한해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서면 교육도 병행해 실시한다. 서면 교육은 비대면을 위해 신청자에 한해 교육교재 및 과제물을 배부해 교재 수령 30일 이내에 과제물을 작성한 후 제출하면 교육 이수로 처리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실시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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