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다주택 취득세율 대폭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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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다주택 취득세율 대폭 인상
  • 윤가영 기자
  • 승인 2020.08.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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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이전 주택 계약 체결 경우 개정 전 법 적용

김천시는 지난 11일 지방세법 및 시행령이 국무회의 의결을 통과해 다주택자 및 법인에 대한 취득세율 인상이 지난 12일부터 시행됐다.

정부에서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실수요자는 보호하고 투기수요를 근절하기 위해 다주택자 및 법인이 취득하는 주택에 대해 취득세율을 최대 12%까지 인상한다.

개정안 주요 내용으로는 우리 시의 경우 2주택 이하는 취득세율이 1~3%로 변동이 없으나 3주택은 1~3%에서 8%로 인상되고 법인 또는 4주택은 4%에서 12%로 대폭 인상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직장, 취학 등의 사유로 일시적으로 2주택이 되는 경우는 1주택으로 과세되며 사업용 주택, 농어촌주택, 공시가격 1억 원 이하 주택 및 상속주택은 주택 수 합산에서 제외된다.

한편 분양권, 입주권, 주거용 오피스텔은 주택으로 간주돼 주택 수에 합산되고 신탁된 주택은 위탁자 주택 수에 합산된다.

다만 지난달 10일 이전에 주택 계약을 체결한 경우는 개정 전 법 적용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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