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코로나19 전국 확산 따른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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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코로나19 전국 확산 따른 주의 당부
  • 윤가영 기자
  • 승인 2020.08.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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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 17일 기준 457명으로 국내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 중 신천지 대구교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에 해당된다.

역학조사 결과 비수도권에서도 교인들이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현재 충남과 대전, 강원 등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들이 종교활동·모임·집회 등을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콜센터, 어린이집, 요양병원 등 다양한 장소로 2차 감염이 연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광화문 집회에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돼 추가적인 감염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경기지역은 지난 16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아직 김천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확대되지 않았지만 지리적인 특성과 접촉자에 의한 2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아플 때 외출 자제, 불필요한 외출 및 모임 자제, 사람 간 2m 이상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보다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8~15일 집회 참석자와 지난 7~13일 성북 사랑제일교회 방문객 및 교인은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신고 후 코로나 19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며 역학조사에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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