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태풍 ‘바비’ 북상 대응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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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태풍 ‘바비’ 북상 대응체제 돌입
  • 서현호 기자
  • 승인 2020.08.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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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군, 읍·면 간 긴급화상회의 열여 비상대책 논의

성주군은 지난 24일 성주군 재난상황실에서 군과 읍·면 간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방역대응 체제에 돌입하고 태풍 ‘바비’ 북상에 따른 피해 최소화 비상대책도 논의했다.

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전국시행에 따라 우리 군 실정에 맞는 탄력적인 정책 방향을 설정해 일부 조치는 강화하는 한편 일부 조치는 완화해 코로나19 재확산의 위기 속에서 군민들의 안전한 삶을 보호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관내 57개소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비대면 온라인 예배를 강력히 권고하고 핵심방역수칙 준수 여부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12종의 고위험군시설의 전자출입명부 설치와 방역수칙 위반 시 고발조치 및 집합금지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또한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과 행사, 모임이 금지됨에 따라 성주군은 예정돼 있던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했고 34개의 학원 및 교습소는 집중 관리반을 구성해 특별점검을 실시해 학생들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상대적으로 코로나19에 취약한 대상자들이 밀집한 공간은 외부인 방문을 자제시키고 방역활동과 안전관리교육을 재실시하는 한편 모니터링 강화로 코로나19 차단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며

실내공공체육시설 3개소는 25일부터 임시 휴관을 결정하고 실외체육시설은 관내 지역 이용자로 제한해 운영키로 했다. 또한 성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휴관함에 따라 전화 상담 등 비대면 업무를 유지하면서 비대면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병환 군수는 “인근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만큼 우리 군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역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 한분 한분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때”임을 강조하면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은 최고의 백신임을 유념해 밀폐, 밀집, 밀접 등 3밀 장소의 방문은 2주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성주군은 온·오프 홍보 채널을 총동원해 전 군민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실천과 제8호 태풍‘바비’의 북상 경로를 예의 주시하면서 성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실시간 정보를 신속히 알려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해 보호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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