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상담자 연합캠프 ‘Bloom’ 열어
청송군은 지난 20일과 21일 1박 2일에 걸쳐 부남면에 위치한 청송오토캠핑장에서 관내 또래 상담자로 활동하고 있는 중학생 25명을 대상으로 또래 상담자 연합캠프 ‘Bloom’을 진행했다.
또래 상담이란 일정한 또래 상담 프로그램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이 또래 상담자가 돼 어려움을 호소하는 또래를 지지하고 도움을 주는 청소년 상담활동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청송군 청소년상담 복지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캠프는 또래 상담자들의 꿈을 피우고 함께 성장하자는 뜻을 상징한 영어 단어 “Bloom”이라는 주제로 자기 성장 역량 강화 집단프로그램, 결속력을 높이는 공동체 모둠 활동 프로그램, 건강한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는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상담자 개개인의 성장은 물론, 타인에 대한 긍정적인 수용으로 따돌림, 괴롭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지지자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포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