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에서는 24일에서 25일 양일간 장마 후 폭염 및 제8호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축산재해 대응 및 가축관리 상황 현장 확인을 위해 농협경제지주 한우 개량사업소 영양사업장 및 관내 축산 농가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의 스트레스 및 폐사를 방지하기 위해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하는 환풍기 및 축사 지붕에 스프링클러 작동 상황을 점검하고, 또한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 사료 및 음수 오염 방지 등 폭염 및 태풍으로 인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사전에 점검하여 재해 발생 시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한, 농협경제지주 한우 개량사업소 영양사업장은 ‘15년 준공돼 우사 내 환기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어 최적의 조건에서 후보 씨수소를 사양 관리해 우수한 유전자원을 잘 보존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운영중에 있다.
현재 영양군의 가축 사육현황은 한우 4,200두, 닭 21,400수 염소 3,400두, 양봉 12,380군 정도이며, 군 경제의 중추를 맡는 중요한 기반 산업이기에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선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오도창 군수는 “지속적인 폭염 및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축산분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 점검 및 지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포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