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코로나19의 전국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청송군 종합시설관리사업소에서 관리하는 13개 문화·체육 시설에 대해 지난 25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해당 임시휴관 대상 시설은 청송군종합문화복지타운, 진보문화체육센터, 청송군립진보공공도서관, 청송군체육관, 청송국민체육센터, 청송민속박물관, 객주문학관, 군립청송야송미술관 및 진보키즈카페 등이며, 코로나19 확산이 안정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또한, 군은 청송자연휴양림도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휴관에 들어가도록 조치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에 관외 출장을 포함한 개인 방문을 자제하는 등 코로나 지역유입 방지를 위한 내부 조치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전국적으로 감염경로가 확실하지 않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위태로운 상황에 따라 이번 조치는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휴관 기간 군민들이 시설 이용에 아쉬움이 있더라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라며,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 청정지역 ‘산소카페 청송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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