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소 브루셀라병 근절에 앞장서
상태바
영천시, 소 브루셀라병 근절에 앞장서
  • 서현호 기자
  • 승인 2020.08.28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육우 암소 및 종부용 수소 전두수 채혈검사 실시

영천시는 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관내 한육우 암소, 수소 전두수에 대해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일제검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질병에 감염된 소를 조기에 색출해 살처분 및 도태를 신속하게 실시하고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을 근절해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검사대상은 1세 이상의 한육우 암소와 종부용 수소로 1,017호에 22,000두이며 검사방법은 공수의 8명이 담당 읍면동별로 채혈 검사를 실시하고 시에서는 양성축 발생 시 신속하게 감염 소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브루셀라병은 소의 유산과 사산, 불임을 일으키며 결핵병은 전신 쇠약과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2종 법정 가축 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최기문 시장은 “소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근절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감염축 조기 색출을 위해 농장주는 검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