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청량사 연화회는 지난 28일 명호면사무소에서 다문화가정 삼동리 강 모 씨에게 성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이웃사랑 봉사단체인 청량사 연화회 회원들이 회원들의 배우자로 구성된 청사모의 도움을 받아 지난 5월 단오행사에서 쑥떡 나눔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성금을 전달받은 강 모씨 가정은 자녀 3명을 키우는 다자녀, 다문화가정으로 생계유지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던 저소득층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가구이며, 성금을 전해준 연화회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청량사 연화회는 2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매해 단옷날 쑥떡 나눔 행사로 얻은 수익금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하는 등 이웃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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