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태풍 마이삭 북상대비 선제적 대응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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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태풍 마이삭 북상대비 선제적 대응 실시
  • 김진규 기자
  • 승인 2020.09.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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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대비 선제적 대응을 위해 1일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태풍은 ‘03년 ‘매미’, ‘12년 ‘산바’와 유사한 경로로 접근하고 있으며, 강한바람과 집중호우가 동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많은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우선 강풍에 취약한 가로수, 현수막, 간판 등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시행해 취약 요인을 제거토록 했으며,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급경사지, 옹벽, 태양광발전시설 등 피해 발생지역에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각종 방재시설의 가동상태 재확인했고, 농경지, 저지대의 침수 피해 시 긴급 동원할 수 있는 수방 자재, 응급 복구장비 등 재난관리자원 관리에도 힘썼다.

시는 태풍의 영향권으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2일부터는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전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해 태풍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장세용 시장은 지난 정체전선에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태풍 피해까지 발생할 경우 시민안전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며,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 및 비상근무태세 유지에 철저를 기하도록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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