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딸기 화아분화 진단 현장기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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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딸기 화아분화 진단 현장기술 지원
  • 김진규 기자
  • 승인 2020.09.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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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육묘한 딸기 묘의 정식 시기를 앞당겨 조기 수확으로 소득을 높일 수 있는 화아분화 진단기술 지원을 딸기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아분화는 식물이 생육하는 도중 식물체의 영양 조건, 일조 시간 등 필요조건이 충족 시 꽃눈을 형성하는 것으로, 딸기 농가가 고소득을 올리기 위해서는 오는 12월에서 1월 딸기가 비싼 시기에 지속적으로 생산되도록 화아분화를 관찰해 적정한 정식 시기를 결정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이 기술은 육안으로는 확인이 불가능하므로 현미경을 활용해 생장점이 꽃눈으로 분화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검경 서비스를 원하는 딸기재배 농가는 딸기 묘 3~5주를 뽑아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현미경으로 생장점을 관찰해 화아분화 진행 정도를 판단해 정식 시기를 결정한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품질 딸기 조기 생산을 위한 화아분화 기술지원으로 관내 딸기재배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현재 작은뿌리파리, 선충 등 병해충 검사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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