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봉사단, 마스크 1만 매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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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봉사단, 마스크 1만 매 기탁
  • 김진규 기자
  • 승인 2020.09.0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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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8일 ‘함께라서 좋아요 봉사단’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1만 매를 기증하는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마스크는 오는 가을철이나 앞으로 예상되는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비축할 계획이다.

‘함께라서 좋아요 봉사단’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한 끼라도 아무 걱정 없이 드실 수 있는 식사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97년 창단했으며, 음식업 종사자 외에 다양한 직종에 일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회원들은 매월 읍면동을 순회하며 짜장면 무료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봉사단장은 “본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짜장면 한 그릇을 1천 원에 제공하고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물품을 후원했으나, 코로나로 봉사활동에도 어려움이 있다”면서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나눔 행사를 지속하길 희망하며, 앞으로 마스크가 필요한 곳이 있으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용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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