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장, 중부내륙선 연결에 막바지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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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장, 중부내륙선 연결에 막바지 총력전
  • 김이수 기자
  • 승인 2020.09.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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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균형 발전 위해 꼭 필요” 강조

상주시가 국토 종단 철도 노선 중 유일한 미연결 구간인 문경~상주~김천 구간의 조기 건설을 위해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강영석 시장은 9일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서울 수서~김천~거제를 연결하는 중부내륙선과 남부내륙선 철도 구간 중 유일한 미연결 구간인 문경~상주~김천 구간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조기 건설을 요청했다.

강 시장이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것은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다. 강 시장은 이날 송경원 국무조정실 농림국토해양 정책관을 만나 낙후된 경북 내륙 지역의 균형 발전, 수도권과 중·남부권의 지역 거점 연결 필요 등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강대현 기획재정부 타당성 심사과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이 구간 건설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앞서 강 시장은 지난 7월 13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방문을 시작으로 양충모 기획재정부 차관보, 김선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등을 만나 이 노선의 건설 필요성을 알렸다. 또 국회를 방문해 여야 관련 국회의원을 만난 데 이어 7월 29일에는 청와대를 찾아 김천·상주·문경 시민 24만4,000여 명의 서명이 담긴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전달했다.

강영석 시장은 “문경~상주~김천 구간 철도 연결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의 재도약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꼭 성공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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