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고추농가 일손돕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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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고추농가 일손돕기 추진
  • 김덕규 기자
  • 승인 2020.09.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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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암면 건강 마을위원회-보건소, 고추재배농가 일손도와

영양군 입암면 건강 마을위원회와 보건소 직원 20명은 15일 입암면 소재 고추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손부족을 겪는 와중 농가주의 갑작스런 사고로 고추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건강 마을위원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자신들의 농사일은 잠깐 미루고 직접 앞장서서 참여했다.

건강 마을위원회 위원장은 “일손돕기를 통해 나보다 더 힘든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봉사의 기쁨과 함께 건강 마을의 넉넉한 인심을 덤으로 얻었다”며 “건강 마을위원회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는 “코로나로 농촌에서 일손을 구하기가 날로 어려워지는 가운데 일손돕기로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아침 일찍부터 내 일처럼 적극적으로 일손돕기에 동참해 준 입암면 건강 마을위원회와 코로나 19 업무수행에 바쁜 가운데 시간 내준 보건소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을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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