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군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특별방역 및 군민 생활안정 대책’을 수립하고 연휴 마지막 날까지 추진한다.
명절 전 문화·관광·복지시설 등 다중집합장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특히 추석 연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중교통시설, 성묘·봉안시설, 전통시장 등은 특별 방역대책을 수립해 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에 대응해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하며, 확진 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대응반을 구성해 비상상황에 24시간 대응하고 선별진료소도 정상 운영한다.
아울러 명절 기간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을 운영해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대책도 추진하고 있으며,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상황실을 구성, 관계 기관 합동으로 물가 지도점검반을 운영한다.
한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군민에게 지급하는 ‘울진군 재난 기본소득’을 추석 전에 지급할 수 있도록 지난 14일부터 읍면별로 신청받고 있다.
이외에도 특별교통대책, 환경정비대책, 재해재난관리대책, 도로관리대책 등 중점 분야별로 명절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전찬걸 군수는“코로나19로부터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여건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