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낙과 피해 과실 산지폐기처리비 지원
상태바
영덕군, 낙과 피해 과실 산지폐기처리비 지원
  • 김선희 기자
  • 승인 2020.09.16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덕군이 태풍으로 인해 낙과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에 군 예비비 2억을 투입해 지원한다.

군은 수매가 늦어지거나 수매에서 제외된 낙과 피해 과수를 산지에서 바로 폐기 처리하도록 했으며, 그에 상응한 비용을 지원한다.

산지폐기물량은 20kg 상자 기준 4만 상자이며 상자 당 지원금은 5천 원이다.

이와는 별도로 군은 태풍으로 인한 낙과 피해 과수를 3억6천5백만 원의 사업비로 4만5천600박스 수매했다. 수매가격은 20kg 상자 기준 8천 원으로 영덕군이 5천 원, 수매기관인 대구경북능금농협이 3천 원을 각각 부담한다.

이희진 군수는 “봄철 저온피해, 예년보다 긴 장마로 인한 탄저병, 갈반병 확산 등으로 유난히 농가들이 힘들었는데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더욱 힘든 상황이다. 이번 낙과 피해 과수 수매 및 산지폐기처리비 지원으로 과수농가들이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