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오는 17일부터 관내 신규 투자기업 지원 대상을 기존 제조업 114개 업종에서 제조업, 정보통신업 전 업종 및 지식서비스산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주군은 관내 기업투자 촉진을 위해 지난 ‘13년부터 신규 투자 20억 원 이상이고 신규 상시 고용인원 15명 이상인 114개 제조업 기업에 대해 예산의 범위에서 입지·시설보조금 등을 지원해왔다.
군은 보다 더 다양한 기업 유치를 위해 제조업, 정보통신업 전 업종 및 지식서비스산업 기업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다만 주민여론 및 환경문제 등 사회적 반발이 예상되는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은 보조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며 지원 대상 확대 규정이 반영된 ’울산광역시 울주군 기업활동 촉진 및 통상진흥 등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은 오는 17일 공포 및 시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업투자유치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적극적인 기업 유치로 침체된 경기 속에 우리 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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