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오미자축제' 드라이브 스루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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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오미자축제' 드라이브 스루 개막
  • 김이수 기자
  • 승인 2020.09.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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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2020 드라이브 스루 문경오미자축제가 개장행사인 판매장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오는 18일부터 3일간 문경시 동로면 금천둔치에서 열린다.

개장행사인 테이프 커팅식은 코로나19 확산 등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규모를 최소화해 고윤환 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김창기 시의회 의장 등 10여 명만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오미자 재배 농가의 판매에 도움이 되도록 문경 오미자의 홍보와 비대면 판매에 중점을 뒀다.

판매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따라 방문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되며 시중에서 ㎏당 1만 원인 생오미자를 10% 할인된 9천 원에 판매한다. 축제장에 버스·대형차량은 진입 불가해 승용차로 방문해야 하며 구매자에게는 테이크아웃 오미자에이드와 파우치 및 셰프가 직접 만든 오미자 관련 음식을 증정한다.

농정과장은 “코로나19와 긴 장마 등으로 오미자의 생산과 판매에 어려움이 있지만 ‘드라이브 스루’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효율을 중시하는 축제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다”고 전했다.

고윤환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오미자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신 오미자 농가에게 감사드리고 많은 분들이 2020 드라이브 스루 문경오미자축제와 문경오미자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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