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하양읍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5일간 하양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경로당 45개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께 한가위 안부 인사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을 특별히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는지 두루 살피고 작지만 위문품을 통해 가을의 풍요로움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어르신들의 불편, 건의사항도 함께 청취해 어르신들의 소중한 의견을 읍정에 반영할 수 있는지 검토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경로당을 찾아 명절 인사와 이야기를 들어줘 고맙고 받은 선물로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아이들은 대견하게 하루종일 마스크를 잘 쓰는데 우리 어른들도 경로당 운영수칙을 따르며 사회적 약속을 잘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흥수 하양읍장은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건강 및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면서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더 가까운 가족 간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로당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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