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어린이 통학 차량 LPG차 전환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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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어린이 통학 차량 LPG차 전환 지원 확대
  • 신민규 기자
  • 승인 2020.09.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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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폐차 지원금 중복지원 허용

울산시는 대기질 개선과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관내 어린이 통학 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연식 제한 조건을 폐지하고 통학 차량 외 일반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어린이 통학 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도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조기 폐차 지원금 중복지원이 허용돼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LPG 통학차로 교체할 경우 기존 보조금 500만 원과 함께 최대 300만 원의 조기 폐차 지원금까지 추가 지원된다.

보조금 신청요건도 완화돼 지원 대상자 선정 이전 2개월 이내에 폐차 말소한 경우에도 보조금 지급 신청이 가능해졌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한 신차 생산·구매 상황의 변동성 등을 고려해 대상자 선정 이전 2개월 이내 신차를 미리 구매 등록한 경우에도 보조금 지급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대상도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학원, 체육시설 등에서 대안학교, 교습소, 아동복지시설 등 총 12종이 추가 확대돼 어린이 통학 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 대상자에게는 500만 원이 정액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국정과제인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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