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추석 연휴 코로나-19 대응 체계 강화
상태바
구미시, 추석 연휴 코로나-19 대응 체계 강화
  • 김진규 기자
  • 승인 2020.09.21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화상 카메라 운영, 손 소독제 사용으로 감염경로 사전차단

구미시는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 열화상 카메라 및 안심방역단 운영 등 대중교통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지난 16일부터 더욱 강화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구미역과 구미터미널에 열화상 카메라 운영을 할 예정이다.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 여부 확인 후 발열이 있거나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대상자는 신속하게 선별 진료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고 또한 구미역과 터미널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손소독제를 사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대중교통 안심방역단 운영 등을 통해 시내버스 차량의 청소·소독을 매회 회차할 때마다 하고 있으며 시내버스 내부에 손소독제 비치 상태, 위생 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버스 손잡이, 의자 등 불특정 다수인이 접촉하는 부분에 대해 철저한 소독을 하고 있다. 또한 여객터미널 및 정류장, 운수업체 건물 내부 방역을 일 3회 이상 실시해 이용객들의 안전에 주의하고 있다.

관내 5개 택시업체, 택시 콜센터 등 방역 약품 배부 및 점검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택시는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밀접하게 접촉한 상태로 운행하고 있어 위생관리, 발열 체크, 차량 방역 등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택시 내 위생관리를 위해 손소독제 및 분무용 살균제 배부, 차량 운행 시 충분한 환기, 불필요한 대화 자제, 앱을 이용한 비접촉 결제 유도 등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대중교통과장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이용객들의 대중교통 코로나-19 예방이 시급한 상황인 만큼 적극적인 방역 지원으로 불안감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