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지방상수도 누수 탐사 - 예산 5억 절감
상태바
문경시, 지방상수도 누수 탐사 - 예산 5억 절감
  • 김이수 기자
  • 승인 2020.09.25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경시 상수도사업소는 이달 동로면, 호계면 별암·호계·견탄리, 안불정, 문경읍 고요2리 배수 구역에 누수 탐사 및 수리를 실시해 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전자식 누수 탐사기, 청음봉, 수압계, 제수변 탐지기 등 누수 탐사 장비를 투입해 정밀 탐사한 결과 동로면 생달리 외 25개소의 누수 원인을 파악했으며 즉시 복구반을 투입해 누수 수리 작업을 시행했다.

누수 원인은 상수도관 노후로 인한 접속부속 파손 및 본관 손상, 도로, 택지, 하수도 등 타 공사를 시행하면서 상수도 관로가 훼손된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25개소의 총 누수량은 일일 860㎥로 이를 톤당 생산원가로 환산하면 연간 5억여 원이 절감되는 효과를 거둔 셈이다.

특히 동로면의 경우 일일 500톤 이상 절감해 연간 생산원가 기준 3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제16회 2020 드라이브스루 문경 오미자 축제’가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문경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효율적인 누수 탐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보다 풍부하게 공급하고 지속적인 누수 탐사로 예산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